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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과 열애 정석원 "모자 눌러쓰고 영화도 함께 봤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01 17:11


최근 가수 백지영과 열애설이 난 탤런트 정석원이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병원에서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 촬영 중이던 탤런트 정석원이 취재잰을 만나 가수 백지영과의 열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작년 7월에 누나 동생으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정석원, 백지영 커플은 '9살의 나이 차이에도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가수 백지영과의 열애사실이 알려진 정석원이 "백지영과 영화관 데이트도 즐겼다"고 털어놨다.

정석원이 1일 경기도 화성시 한 산부인과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첫 촬영 중 기자와 만나 백지영과의 연인사이를 털어놨다. "지난해 7월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올해 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털어놓은 정석원은 "백지영은 정말 여성스럽고 꼼꼼하다. 똑똑하고 털털하기까지 해서 반했다"고 여자친구 자랑을 하기도 했다.

그는 또 "동료들과 함께 있을때는 그냥 '지영씨'라고 부르지만 단 둘이 있으면 말을 놓는다. 사실 누나라고 보르는 것을 싫어해서 누나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며 "데이트는 주로 차안에서 많이 한다. 둘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맛집에 많이 찾아다니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영화관에 간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정석원과의 일문일답.

-언제부터 사귀게 됐나.

지난해 7월 처음 만났다. 지인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올해 2월부터 사귀게 됐다.

-누가 처음 사귀자고 했나.

원래는 누나 동생하던 사이였는데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내가 먼저 '사귀자'고 말했다.


-백지영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처음에는 몰랐는데 백지영은 정말 여성스럽고 꼼꼼하다. 똑똑하고 털털하기까지 해서 반했다.

-나이 차이가 9살이나 나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친해졌다.

-호칭은 어떻게 하나.

동료들과 함께 있을때는 그냥 "지영씨"라고 부르지만 단 둘이 있으면 말을 놓는다.(웃음) 사실 누나라고 보르는 것을 싫어해서 누나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본인의 어떤 모습이 좋다고 하던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 또 처음에 내 밝은 모습도 좋다고 했다.

-데이트는 어떻게 하나.

차안에서 주로 많이 한다. 둘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맛집에 많이 찾아다니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영화관에 간적도 있다.

-열애가 보도된 후 백지영의 반응은.

나도 오늘 드라마 첫촬영이라 이른 아침에 밖에 통화하지 못했다. 그때는 나는 상황을 알았는데 백지영은 아직 몰랐다고 하더라.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면서 좋아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거기까지 생각해보진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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