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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가족 먹여살린 동생 장미나는 누구?

박현민 기자

기사입력 2010-11-03 08:57


◇장미인애의 친동생인 아역배우 출신 장미나(17). 사진출처=장미인애 트위터

'다섯 살 동생이 우리 가족을 먹여 살렸었다.'

배우 장미인애(26)가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에 당시 가족을 먹여살렸던 장미인애의 친동생 장미나(17)에 대해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미인애의 동생 장미나는 지난 1996년 '앙팡'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분야의 TVCF로 얼굴을 알린 아역출신 탤런트. 그는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영화 '싸이렌', '선물', '블루'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유학 중. 장미인애가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의 최근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놓은 배우 장미인애. 사진캡처=SBS
장미인애는 2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IMF 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 가족들 모두가 길바닥에 나앉게 됐었다"며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떠났고 엄마, 나, 여동생 여자 셋이 어떻게든 살아가야 했다. 당시 어려운 가족을 먹여 살린 사람은 여동생이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언니로서 멋지게 보답하고 싶다. 성공해서 다 주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장미인애는 누드 화보집 '더 시크릿 로즈(The Secret Rose)'를 통해 현재 인기몰이 중. 또한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주가를 올린 주상욱과 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 '90분'은 오는 11월쯤 개봉이 예정돼 있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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