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원이 군데군데 붙인 테이프가 노출돼 레드카펫 굴욕을 맛봤다. 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지성원이 레드카펫의 굴욕을 당했다.
지성원은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47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꼬리뼈 부분까지 시원하게 등을 노출시킨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하지만 과도한 노출 탓에 옷 안쪽에 붙인 큼지막한 사고방지용 테이프가 보이는 굴욕을 맛봤다. 과욕이 화를 부른 것.
오후 8시 50분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종상영화제에는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이 경합을 벌여 총 2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2PM과 소녀시대가 특별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