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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완패) 내 잘못으로 돌린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서울은 직전 고양 소노와의 대결에서 59대84로 크게 패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브레이크 끝나고 항상 그런 것 같다. 훈련 많이 했는데, 훈련을 잘못 시킨 내 잘못으로 돌린다. 각자 책임으로 여겼으면 좋겠다. 각자 잘못한 부분 인정하고 다시 비디오 보고 상기시키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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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KT 감독은 "마틴은 집에 가야한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받고 왔다. 곧 짐을 싸야한다. 두 번째 경기에 다쳤다. 대체 외국인 선수 알아보고는 있다. 그런데 시기, 일정 등 때문에 쉽지는 않은 과정"이라고 했다. 마틴은 오른 발날을 다쳤다.
믿을 건 결국 국내 '빅 맨'이다. 송 감독은 "문정현은 어린 선수인 만큼 자신감 있게 해줘야 한다. 바라는 것이 많다.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하윤기는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 밸런스는 좋아졌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