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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2008년 SK의 레전드로 은퇴한 전희철 감독은 2021년 SK 사령탑에 부임했다.
감독 데뷔 시즌인 2021-2022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2022-2023시즌엔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2023-2024시즌에는 세 시즌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147경기 만에 100승 고지를 밟은 전 감독은 신선우, 강동희 감독(151경기)을 제치고 KBL 역대 최소 경기 100승 기록을 썼다.
전희철 감독은 "다시 한번 SK를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미래를 위해 신인급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성적과 유망주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SK를 한국 최고의 농구팀으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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