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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에는 최종 8개팀만 살아남았다. 동, 서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가 한창 열리고 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가 없다. 팀의 세로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다. 이 선수의 공백이 보스턴 최고의 약점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아이솔레이션 디펜스가 최대 강점이다. 에반 모블리, 맥스 스트러스, 카리스 르버트 등이 1대1 수비에 매우 강력하다. 반면 원정의 약점이 두드러진다. 아직까지 플레이오프 원정 승리가 없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아이솔레이션 공격이 최대 강점이다.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있다. 단, 자유투 성공률이 약점이다. 78.4%에 불과하다.
뉴욕 닉스는 강력한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인 33.3%의 공격 리바운드 비율을 정규리그에 기록했다. 단, 로테이션 폭이 너무 좁다. 주전 의존도가 심하다.
인디애나는 미드 레인지 공격 적중률에서 단연 돋보인다. ESPN은 '가장 공격이 힘든 지역에서 위대한 공격력을 보이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50.5%의 성공률로 리그 최고다.
하지만, 3점슛 억제력은 최하위다. 자유투도 많이 허용했다. 최대 약점이다.
덴버 너게츠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의 원-투 펀치가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리드를 완벽하게 벌리는 능력에서는 약점이 생긴다. 백업진이 약하고, 접전 비율이 매우 높다. LA 레이커스와의 1라운드에서 5차례나 전반전 리드를 당했다.
미네소타는 강력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3점슛 허용률이 리그 최상급이다. 반면 후반 승부처 공격력에서 약점이 있다. 클러치 상황에서 100포제션 당 기대득점은 104.1점에 불과했다. 리그 22위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