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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전설 숀 켐프가 1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단, 숀 캠프 변호사 측은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숀 캠프는 1990년대 시애틀의 슈퍼스타이자, 당시 NBA의 아이콘이었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슬램 덩크로 열풍을 일으켰다. 시애틀의 간판 스타로 게리 페이튼과 함께 리그 최고 원-투 펀치를 형성했다.
하지만, 철저하지 못한 자기관리로 전성기는 매우 짧았다. 그는 2005년 4월 마약소지죄로 체포된 적이 있고, 이듬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숀 켐프는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한 뒤 NBA 팀을 시애틀로 다시 가져오려는 움직임에 적극적이다. 은퇴 이후 시애틀에서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