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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데이원스포츠 캐롯 농구단이 KBL 가입비 10억원을 납부했다. 4월2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선수단 임금 체불이 2개월 째 밀려 있는 캐롯은 모기업을 찾고 있는 중이다. 네이밍 스폰서 캐롯과도 결별한 상태다.
캐롯이 10억원을 완납함에 따라 파행으로 치달을 뻔 했던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6강은 SK와 KCC, 현대모비스와 캐롯의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캐롯은 현재 플레이오프 모드다. 캐롯은 올 시즌 5위를 차지했다.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지만, 집중 치료 중이다. 플레이오프 출전이 아직까지는 불투명하지만, 선수 스스로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