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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준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날 승리 후 전 감독은 "1쿼터에 3점을 5개나 맞으며 어렵게 시작한 경기였다. 오늘 김선형과 워니가 득점을 책임져 줬지만, 이들보다 더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들은 2쿼터에 분위기를 바꿔준 최부경 송창용 홍경기 양우섭 등이다. 일본에서 거의 뛰지 못했었는데 2쿼터에 교체투입돼 각자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말했던 '롤러코스터 행보는 그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그간 SK가 우승 다음 시즌에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최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했었다. 그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 선수들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