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괴물'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이 2024 NBA 올스타전 슬램덩크 컨테스트에 참가를 심각하고 고민 중이다.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NBA 올스타전의 '백미'다. 그동안 수많은 전설적 스타들이 역사적 장면을 만들었다.
마이클 조던, 빈스 카터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덩크 컨테스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단, 부상에 대한 우려와 더 이상 시도할 수 있는 덩크의 한계 때문에 최근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주로 운동능력이 좋은 미완의 신예들이 대거 참가했다. 올 시즌에도 케년 마틴 주니어(휴스턴), 제리코 심스(뉴욕) 등 신예들이 대부분 참가 신청을 했다. 반면,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은 참가 자체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100%는 아니다. 그는 부상이 많다.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1월 초부터 결장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단, 윌리엄슨이 내년 덩크슛 컨테스트에 출전한다면 수많은 화제거리를 만들 수 있다. 그는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실전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윌리엄슨의 참가로 스타급 선수들의 덩크슛 컨테스트 참여에 동기부여를 만들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