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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 KCC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외국인 선수 농사에서도 고전했다. KCC는 개막 전 타일러 데이비스와 계약을 눈앞에 뒀었다. 하지만 데이비스가 개막 직전 돌변했다. NBA(미국프로농구)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KCC는 뒤늦게 부랴부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데려왔다. 하지만 그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공헌도가 뚝 떨어진 모습이었다. 윌리엄스는 2020~2021시즌 안양 KGC에서 정규리그 53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18분43초를 뛰며 11.8점-7.0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KCC에선 정규리그 51경기에서 11분38초 동안 6.3점-4.9리바운드에 그쳤다.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 혼자 골밑을 지키기에는 역부족했다. 라건아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9분20초를 뛰며 18.8점-1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혼자 '하드캐리'했지만 팀을 봄 농구로 이끌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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