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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브레이크 전까지만 잘 버티자고 했다." vs "선수가 없어도 최선을 다해야하는게 프로."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도 빠져있던 최진수와 함께 박재현, 최승욱이 부상으로 경기에 못뛴다. 현재 뛸 수 있는 선수가 11명이다.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시즌 전부터 선수 전원이 모여 운동을 해본 적이 없ㄷ. 엇박자가 나고 있다.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보니 혼돈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11월 3주차까지 버티면 브레이크 휴식기가 있다. 우리 팀은 18일을 쉬더라. 그러면 최진수가 돌아오고 제프 위디가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괜찮아질 수 있다. 그 전까지 버티는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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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족저근막염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김종규에 대해 이 감독은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는데 운동을 해보고 10~15분 출전을 타진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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