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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수비의 중요한 포인트에서 실수를 했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21:36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삼성생명이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삼성생명은 2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2대74, 1골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3일 전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4점차로 패한데 이어 이번에도 막판까지 쫓아갔지만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터진 KB스타즈 심성영의 결승골을 막지 못했다. 김보미가 18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박하나 배혜윤 김한별(이상 11득점) 윤예빈 10득점까지 무려 5명의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지만 2연패를 하며 2승4패,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준비한대로 잘 대처했다"면서도 "수비의 중요한 포인트에서 실점을 했다. 좀 더 영리하게 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재활을 하고 있는 박하나가 27분여를 뛰며 3점포 3개를 넣어줬다. 조금씩 더 컨디션을 끌어올려 나가야 한다"며 "3주간의 브레이크 기간 중 공격에선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올리는 훈련을, 그리고 수비적인 부분에선 팀 전체적으로 보완을 해서 다시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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