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운이 따른 신한은행이 BNK를 꺾고 2연패를 탈출하며 공동 1위에 복귀했다.
그러나 역시 에이스는 남달랐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뻔한 상황에서 신한은행 김단비는 21.8초를 남기고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재역전을 만들었고, 이는 결국 결승점이 됐다. 김단비는 3점포 2개를 포함해 25득점-8리바운드로 공수를 이끌었고, 이경은이 19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BNK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다 김희진이 가까스로 성공시킨 3점포를 단 0.1초만 먼저 던졌어도 역전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전날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과 하나원큐의 경기에선 하나원큐가 68대65로 승리, 지난 2015년 2월 26일 맞대결 승리 이후 기록했던 26연패라는 불명예를 비로소 끊어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