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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가 10월 10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은 조기 종료됐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이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안덕수 청주 KB국민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KB국민은행 박지수도 "오랜만에 비 시즌에 모든 선수들이 다같이 연습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KB국민은행이다. 6개 구단 선수 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45명(47.9%)의 지지를 받았다. 팬 투표에서도 응답자 299명의 32.8%인 98명, 미디어 관계자 35명 중에서도 57.1%인 20명이 KB국민은행의 우승을 높게 점쳤다.
이훈재 부천 하나원큐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로 갈 것"이라고 했고,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국가대표 5명 정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예들이 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미다.
정상일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전력상 100%는 아니지만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유영주 부산 BNK 감독은 "경험은 부족하지만 젊은 팀인 만큼 신나는 농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크게 2가지가 바뀌었다. 일단 외국인 선수가 없다. 또, 플레이오프는 기존 3팀에서 4팀으로 진출이 확대됐다. 10월10일 청주에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24일까지 진행된다. 팀당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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