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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직항은 없다. 경유해야 한다. 비행시간도 최소 18시간이다. 올림픽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대회를 불과 열흘 앞두고 발생한 변수. 일정부터 바뀐다. 대표팀은 당초 2월4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오그라드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직항이 없는 관계로 유럽(독일 뮌헨 등) 혹은 중동(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을 한 차례 이상 경유해야 한다. 비행시간도 최소 18시간이다. 이에 대표팀은 2월1일 혹은 2일 결전지로 출발할 계획이다. 다만, 출발까지 3~4일밖에 여유가 없는 탓에 비행기표를 잡는 것도 쉽지 않다. 협회 관계자는 "개최지 변경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항공 일정을 잡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석이 많지 않아 항공사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시차 문제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과 세르비아의 시차는 8시간. 스페인과 영국은 시차 부담이 줄었지만, 반?굣 우리는 시차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우리가 '1승 제물'로 꼽고 있는 영국이 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 감독은 "스페인과 영국은 시차 부담이 줄었다. 우리는 극복해야 할 시차가 늘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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