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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16득점' 청주 KB, 신한은행 완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1-04 21:13



지난 시즌 통합 MVP(최우수선수)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KB는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대56으로 꺾었다. 2연승으로 시즌 12승(5패)째를 챙긴 2위 KB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산 우리은행(12승 4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7승 10패가 돼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른 다리 근육을 다쳐 한 달가량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박지수가 복귀했다. 박지수 없이 치른 6경기에서 3승 3패로 반타작했던 KB는 우리은행과 선두 경쟁에도 다시 불을 댕겼다. 박지수는 25분 12초를 뛰면서 16득점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건재를 과시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카일라 쏜튼(22점 10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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