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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양 오리온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양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에는 양동근을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36-27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오리온이 3쿼터에 힘을 냈다. 3쿼터에만 25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에는 악재도 있었다. 팀의 주포 이승현이 3쿼터 종료 직전 볼 경합 도중 발을 다쳐 벤치로 나간 것. 하지만 오리온에는 허일영이 있었다. 슈터 허일영이 고비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해주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선물했다. 허일영은 이날 혼자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도 4쿼터 다시 나와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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