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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은 나름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그는 "3쿼터 김태술이 잘 이끌어줬고, 윤호영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두 베테랑이 경기를 정리하면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김종규의 경우, 오늘 29분을 뛰었는데, 원래 20분 정도였다.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김종규의 존재감이 있었던 경기였다"고 했다.
또, "칼렙 그린이 김종규와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린과 김종규는 계속 맞추고 있는 중이다. 오누아쿠 역시 높이는 위력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KCC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확실히 경기에 임하는태도나 농구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2라운드 이후 우리가 수비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우승 확률이 결정될 것 같다. 수비는 하루 아침에되는 부분이 아니다. 수비가 탄탄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빠른 공격농구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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