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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상상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다."
김민구는 일단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김민구는 "몸상태가 매년 좋아지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상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다. "며 "아직 100%는 아니고 90%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욕심을 내서 100%까지 올려서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민구는 4쿼터엔 포인트가드를 맡아서 경기를 이끌기도 했다. 김민구는 "우리 팀에는 공격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볼 운반에 더 중점을 맞추고 어시스트쪽을 많이 생각한다. 물론 찬스가 있으면 쏘기도 한다"면서 "그러다보니 오히려 나에게도 찬스가 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승균 감독은 4쿼터에 김민구를 포인트가드로 두면서 이정현 김국찬 등 가드들을 함께 기용하는 것에 대해 "괜찮았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써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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