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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일만 남았다."
헤인즈의 복귀전을 오는 11월 7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 감독은 헤인즈에 대해 "지금 웬만한 운동은 다 하고 있다. 뛰는 것을 보면 거의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점프력도 예전과 비슷해졌다"라고 말했다.
아직 20일 정도가 남아있으니 헤인즈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듯. 하지만 문 감독은 "헤인즈가 아직은 자신의 무릎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라면서 "뛰다가 갑자기 멈춘다거나 유로스텝을 할 때 상대랑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받을 때를 걱정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 쯤엔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헤인즈가 좀 더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원주 DB 프로미와의 개막전에선 18득점, 9리바운드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다음날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선 19분을 뛰었으나 2득점, 2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문 감독은 "2연전을 할 수 있는 체력은 안되는 것 같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윌리엄스를 대체 선수로 데려온 것은 새롭게 오는 선수처럼 모아니면 도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 평균치를 할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라며 에이스로서의 큰 활약은 아니더라도 남들에 크게 뒤지지는 않는 성적을 기대했다.
SK는 김민수가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서 제외되는 등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작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초반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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