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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가드 이대성(28)과 센터 이종현(24)의 보수 조정 결과가 나왔다. 둘다 구단 제시액으로 결정됐다.
KBL은 "두 선수의 요구액을 모두 받아들이면 현대모비스가 샐러리캡(24억원)을 초과하게 되고 다른 구단 동일 조건 선수들의 기록 및 공헌도 비교, 선수 및 구단 모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두 선수 모두 소속 구단의 제시액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KBL에 연봉 조정 신청을 냈던 창원 LG 김종규(27)는 KBL의 재정위원회 이전에 보수 총액 3억2000만원에 합의해 도장을 찍었다. 김종규의 요구액 3억4000만원과 구단 제시액 3억원의 중간 지점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