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의 간판스타 제임스 하든이 생애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돌풍을 이끈 벤 시몬스가 차지했다. 식스맨상은 LA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 기량발전상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레디포가 받았다. 최우수 수비선수상은 유타 재즈 루디 고베어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토론토 랩터스를 지휘했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선정됐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최고 감독으로 뽑힌 케이시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전 전패한 후 경질됐다. 그리고 곧바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계약을 맺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