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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으로 뛰어 4강 처음이라 기쁘다."
전성현은 4강행을 확정지은 4차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중요할 때마다 전성현의 3점이 터져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던 KGC다.
전성현은 경기 후 "내가 주축으로 뛰어 4강에 간 게 처음이다. 세근이형 없이 한 발 더 뛰어 4강에 간 게 기쁘다. DB와도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현은 이어 "1쿼터에 힘들어 바꿔달라는 사인도 냈다. 2쿼터에 에어볼 낸 건 정말 오랜만이라 당황했다. 하지만 감독, 코치님과 희종이형이 자신있게 쏘라고 했고 좋은 밸런스 속에 다시 슛을 던질 수 있었다. 3쿼터 첫 3점슛은 사실 운이었다"고 말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