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판 수비 집중력을 앞세운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도전을 물리쳤다.
그러나 4쿼터 집중력에서 신한은행이 앞섰다. 4쿼터 시작 직후 삼성생명 박하나가 2점슛을 성공해 4점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쏜튼과 김단비가 연달아 2점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6-56에서 김연주와 그레이가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4점차로 역전했다. 삼성생명은 종료 4분44초전 허윤자의 2점슛이 들어간 이후부터 종료 2초전 김한별의 3점슛이 성공하기 전까지 4분40여초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의 타이트한 수비 앞에 돌파구를 찾지 못한 탓이다. 44초전에는 김연주에게 스틸까지 당했고, 5초전에는 파울로 김단비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