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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FIBA로부터 한국 대표팀 자격 승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2-01 10:20


한국 국적을 취득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5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라틀리프는 23일 법무부로부터 귀화 허가통지서를 받고 경기도 용인시 팀 숙소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해 귀화 허가 사실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도 발급받았다.
라틀리프는 다음 달 23일에 열리는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 예선 홍콩과 홈경기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뛸 예정이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1.25/

귀화 절차를 밟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 썬더스)가 국제농구연맹(FIBA)로부터 대한민국 참가 자격 선수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라틀리프가 FIBA 선수 등록을 마쳤음을 발표했다. 최근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최종 승인을 받은 라틀리프는 '라건아'라는 한국 이름도 갖게 됐다. 이제 라건아 이름이 달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설 수 있다. 당장 23일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농구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달 23일 특별귀화가 허가된 라틀리프의 FIBA 선수등록 심사용 구비 서류를 완비하여 제출했다. 그리고 1월31일 새벽 FIBA로부터 라틀리프가 대한민국 참가 자격 선수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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