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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이 꼽은 패배 원인=턴오버+공격 리바운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1-28 19:08


추일승 감독. 사진=KBL

아쉬운 패배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올 시즌 원주 DB 프로미에 5전 전패를 당했다.

오리온으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83대88로 패했다. 올 시즌 DB전 5연패다.

초반 흐름은 오리온쪽으로 흘렀다. 최근 상승세인 한호빈의 활약과 저스틴 에드워즈가 골밑을 헤집으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끌고왔다. 전반까지 내내 앞서던 오리온은 후반 뒷심에서 밀렸다. DB 두경민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결국 4쿼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경기들과 비교했을때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3쿼터의 턴오버가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면서 "4쿼터에서도 공격 리바운드가 밀리면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패배 원인이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허일영도 턴오버가 아쉬웠다. 오늘 전체적으로 외곽포가 침묵했는데, 항상 터질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그래도 그런 부분에서 문태종이나 허일영이 기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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