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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르샨다 그레이가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그레이는 경기 후 "초반보다 선수들이 믿고 볼을 준다. 그거에 반응을 하면서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감독님도 날 믿어주고 있다. 내가 WNBA 출신이 아닌데도 리스크를 감당하고 뽑아줬다. 그래서 더 잘해보고싶었다. 나를믿어주는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제가 된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남자친구가 있어 고향 느낌을 느낄 수 있고 편안해진다"며 "초반에는 모든게 어색하고 상황이 바껴서 좀 힘들었는데 내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지켜보고있으니 직접적으로 의지가 많이 된다"고 했다.
용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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