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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대폭발' KCC, 시즌 KGC전 4전승 신바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21:21


서울 SK와 전주 KCC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CC 로드가 덩크를 성공하고 있다.
잠실학생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2.06/

전주 KCC 이지스가 안드레 에밋 없이 안양 KGC를 꺾었다.

KCC는 5일 군산에서 열린 KGC와의 맞대결에서 3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센터진을 압도한 찰스 로드의 활약 속에 81대71로 승리했다. 특히, KCC는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한 주포 에밋 없이도 강호 KGC를 이겨 기쁨이 두 배였다.

KCC는 로드가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을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기록하며 에밋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또, 이정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하는 등 1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교창 역시 16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KGC는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자신의 역할은 해줬지만, KCC의 상승세에 기가 눌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군산에서 2번 맞붙어 모두 패했고, 시즌 KCC전 4연패 늪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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