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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주 KCC 이지스가 '꼴찌' 부산 kt 소닉붐을 제물로 2연패를 끊고 1위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총평하자면.
오늘 게임이 고비였다. 2연패 하면서 선수들 분위기도 다운됐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분위기가 올라갔으면 한다. 초반에는 상대 리바우드를 많이 허용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쿼터를 마치고 리바운드와 백코트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해 3쿼터부터는 안정됐다. 하지만 유현준이 3쿼터 도중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이정현에게 경기 전 "너무 성급하게 하는 것 같다. 차분히 하나씩 하면 된다"고 말했었다. 어차피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선수다. 차분히 하나씩 하라고 했다. 4쿼터에 2개 들어갔으니 감각을 찾았을 것이라고 본다. 차분하게 하면 잘하는 선수다.
-선두 서울 SK나이츠를 반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디펜스에서 4, 5번의 움직임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팀은 나쁜 공격이 나오면 나쁜 수비가 나온다. 공격적인면에서 착실하게 해야한다. 선수들이 일대일하는 경향이 많아서 자제시키려고 하고 상대에 따라 작전을 하려고 한다. 상대가 빠르게 나오는데 맞받아치다보면 우리는 신장이 크다보니 속도전이 안된다. 앞선이 상황을 보면서 해줘야 한다.
전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