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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kt 감독. 27일 경기 모습. 사진 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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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소닉붐이 개막 5연패에 빠졌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막판 뒷심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전에서 85대81로 이겼다. 전반까지 44-40으로 앞섰지만 3쿼터에서 61-67, 6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 24득점하며 실점은 14점으로 묶었다.
LG는 김종규(22득점 6리바운드)와 김시래(16득점 11어시스트)가 맹활약했다. 조쉬 파우러은 14득점 7리바운드, 조나단 블락은 18득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LG로선 4쿼터 도중 발목을 다친 김종규의 부상 상태가 마음에 걸린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웬델 맥키네스가 1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마지막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영환(18득점) 이재도(16득점) 이광재(10점)까지 고른 득점을 했지만 승부처에서 팀을 이끌어줄 해결사 부재를 절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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