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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선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김단비는 4304표를 얻어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KDB생명 크리스마스는 외국인 선수 부문 최다인 5650표를 획득했다.
득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는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이경은 한채진(이상 KDB생명) 강이슬(KEB하나은행), 블루스타는 고아라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김단비 김연주(이상 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이 각각 선발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 감독은 투표 마감일 기준, 각 리그별 상위팀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핑크스타)과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블루스타)이 맡는다. 감독 추천 선수로는 핑크스타 최은실(우리은행) 노현지(KDB생명) 김지영(KEB하나은행), 블루스타 박하나(삼성생명) 곽주영(신한은행) 박지수(KB스타즈)가 선발됐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 스마트폰 티켓링크 스포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판매되며 권종은 크게 2가지로 프리미엄 지정석(핑크스타석, 블루스타석, 테이블석, 프리미엄석)과 일반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지정석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다과 등이 제공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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