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과 한국대학농구연맹은 10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학농구선수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대학선수들의 불법 행위 근절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양중진 부장검사와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스포츠도박, 폭력 등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다시 한번 부각하고 부정행위 금지에 대해 철저히 강연했다.
특히 대학시절 스포츠도박 혐의로 제재를 받은 김선형(SK)이 특별강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경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