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기량을 지닌 외국인 가드 안드레 에밋을 앞세운 KCC가 무려 6연승을 내달렸다. 상대는 리그 1위 모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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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들어 모비스의 반격이 펼쳐졌다. 3쿼터에서는 모비스가 나란히 8점씩 기록한 양동근과 송창용의 득점력을 앞세운 끝에 53-52로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2분여 만에 아이라 클라크가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면서 흐름이 다시 KCC 쪽으로 넘어갔다. 높이에서 우위권을 쥔 KCC는 모비스의 끈질긴 역습을 막아내며 3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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