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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문 감독은 "개인운동과 실전은 다르다. 딱 한 번 같이 훈련을 했는데 시차 문제도 있고 종아리도 불편하다 하더라"라고 말하며 "솔직히 걱정이다. 데이비드 사이먼 없이 혼자 긴 시간은 출전하기 힘들고, 혼자 뛰게 된다면 5분여 정도 높이가 좋은 포워드들과 함께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돌파 능력과 점프력 등은 좋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스타일이다. 쉽게 말하면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밖으로 나와 플레이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다른 팀들이 단신 외국인 선수를 워낙 많이 바꿔 도저히 데려올 선수가 없었다. 사실상 키 조건만 맞으면 누구라도 데려와야 할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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