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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새로운 시도 실패한 게 패인"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20 21:32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20일 창원 LG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4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9위 창원 LG 세이커스에 막혔다.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90대97로 패했다. 4쿼터에 5점차까지 따라갔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홈 9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이다. 이날 패배로 서울 삼성은 공동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턴오버가 많아 흐름을 빼앗겼다. 초반 쉬운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했다.

이 감독은 4연승 때와 다른 걸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4연승중에 실점이 적었지만 기존의 것을 버리고 다른 걸 준비했다. 그런데 착오가 있었다. 짧은 시간에 준비를 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이날 서울 삼성은 창원 LG 주포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39득점을 허용했다.

잠실실내=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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