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의자 발로찬 김승기 감독, 벌금 300만원...리틀도 100만원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1-19 13:58


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

KGC 김승기 감독이 지시를 내리고 있다.

잠실실내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5.12.01.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300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KGC 김승기 감독에게 300만원, 마리오 리틀에게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지난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 후 KBL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을 하며 벤치 교체석 의자를 발로 차는 등 불손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견책 및 제재금 징계를 받게 됐다. 리틀 역시 퇴장하는 심판에게 불손은 언행을 했다고 KBL은 설명했다.

당시 KGC는 종료 37초전까지 87-82로 앞서고 있었지만 상대 전태풍이 3점슛을 시도할 때 파울을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87대89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태풍 파울 판정과 관련해 공식 인터뷰장에서 불만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