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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300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 후 KBL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을 하며 벤치 교체석 의자를 발로 차는 등 불손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견책 및 제재금 징계를 받게 됐다. 리틀 역시 퇴장하는 심판에게 불손은 언행을 했다고 KBL은 설명했다.
당시 KGC는 종료 37초전까지 87-82로 앞서고 있었지만 상대 전태풍이 3점슛을 시도할 때 파울을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87대89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태풍 파울 판정과 관련해 공식 인터뷰장에서 불만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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