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동부 김영만 감독 "리바운드 뺏기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1-17 20:32


2015-2016 프로농구 고양오리온과 원주 동부의 경기가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동부 김영만 감독
고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30/

동부 프로미가 심상치않다.

동부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서 69대81로 역전패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3연패.

전반까지는 34-28로 앞섰지만 후반에 힘을 내지 못했다. 4쿼터엔 겨우 13점을 얻고, 28점이나 내줬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경기 시작이 좋았고, 전반전을 비롯해 수비는 원했던 대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잘됐던 것 같다"면서 "3쿼터에 상대 와이즈에게 점수를 많이 줬고, 결국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득점을 준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리바운드 45개를 줬는데 그중 20개가 공격리바운드였다"면서 "그렇게 상대에게 많은 공격을 하게 했는데 어떻게 이기겠나"라고 했다. 이날 동부는 24개의 리바운드를 했고, 삼성은 45개를 기록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