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시즌 개인 최다득점(22점)을 기록한 김동욱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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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를 19-19로 마친 두 팀의 운명이 갈린 것은 2쿼터였다. 오리온이 김동욱과 장재석, 잭슨 등을 앞세워 득점을 주도하며 11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에 동부의 추격이 이어졌다. 51-74로 뒤지던 동부는 3쿼터 막판 연달아 11점을 기록하면서 12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4쿼터에서도 웬델 맥키네스의 초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다시 8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잭슨이 4쿼터에만 6점을 기록하면서 동부의 추격을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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