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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 컨테스트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조 잭슨(오리온)이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잭슨은 단 1개의 덩크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했다. 1라운드 34점, 2라운드 31점으로 참가 선수 6명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예선 결과 2라운드 합계 92점을 기록한 웬델 맥키네스(동부), 89점의 마커스 브레이클리(kt), 82점을 기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가 외국인 부문 결선에 올랐다. 라틀리프는 무릎이 아프다며 대충 덩크를 성공시켰는데도 나머지 선수들이 제대로 덩크를 성공하지 못해 결선에 진출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박진수(전자랜드)와 김종규(LG)가 송교창(KCC) 문성곤(KGC)을 제치고 결선에 올랐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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