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김지완-전준범-스펜서, 3점 컨테스트 결선행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메인 경기 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힘차게 슈팅하고 있는 조성민.
잠실=송정헌 기자 [e-mail]/2016.01.10

김지완-전준범-드웨릭 스펜서-조성민이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네 사람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을 통과, 결선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지완(전자랜드)-전준범(모비스)-스펜서(SK)는 각각 10득점을 기록하며 예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4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었는데, 9점으로 뒤를 이은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kt)이 막차로 합류했다.

문태종(오리온)이 8점으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김효범(KCC)과 임동섭(삼성)은 7점에 그쳤다.

예선은 제한시간 40초 내 3구역에서 선수들이 각각 5개씩의 슛을 시도했다. 결선은 제한시간 60초, 5개 구역에서 총 25개의 공을 던진다. 각 구역 마지막 공은 보너스로 2점이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