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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를 당했던 밀워키 벅스에게 대역전극을 거뒀다.
3쿼터까지는 밀워키의 흐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밀워키 O.J 메이요에게 2점슛을 내주며 89-100, 11점차로 뒤졌다. 그러나 드레이먼드 그린이 4쿼터 종료 7분43초 전부터 3점슛 1개를 포함해 순식간에 8점을 올리며 97-100, 3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여기서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4쿼터 종료 6분 9초를 남기고 3점슛 시도하다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00-10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커리는 또 108-108로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2분15초를 남기고 레이업슛을 넣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12-108로 점수차를 벌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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