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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프로미가 kt 소닉붐을 5연패에 빠뜨렸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33-28, 5점차 앞선 상황에서 3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kt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승기를 잡았다. 확률 낮은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땐 여지없이 동부가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리고 동부 맥키네스, 벤슨 듀오와 박지현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4분30초를 남기고서는 47-30. 17점차로 벌어졌다. 동부가 14점을 넣는 동안 kt는 단 2득점에 그쳤다.
3쿼터를 54-42로 마친 동부는 4쿼터에서도 동부 산성은 견고했다. 상대의 미스 슛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5분을 남기고 67-46, 21점차로 벌어져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kt는 코트니 심스만이 13득점으로 유일한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동부 수비에 고전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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