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득점이 너무 저조했다."
KDB생명이 1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2015~2016시즌 KDB생명 여자농구 경기에서 59대80으로 완패했다. KDB생명은 2승12패로 6위.
KDB생명은 또 한순간에 무너졌다. KDB생명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1쿼터에 잘 싸웠다. 19-17로 앞섰다. KDB생명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공수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이경은 김진영 한채진 등 국내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었다.
공격만 안 된 게 아니다. 수비까지 무너졌다. 2쿼터에만 22실점. 역전을 허용했고 점수차는 크게 벌어졌다. KDB생명은 후반에 따라가다 지쳤다.
KDB생명은 그렇다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시원치 않았다. 전반에 플레넷은 무득점, 비키바흐는 1점에 그쳤다. 포워드 조은주는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경은은 23득점했다. 두 외국인은 총 8득점에 그쳤다.
KDB생명은 현재 최하위다. 2014~2015시즌에도 6위를 했다. KDB생명은 현재 경기력으로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구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