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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데릭 로즈가 6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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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데릭 로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물리쳤다.
시카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와 홈게임에서 접전 끝에 104대98로 승리했다. 로즈는 29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케빈 듀란트는 3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4쿼터 막판 결정됐다. 시카고는 94-94로 맞선 4쿼터 7분이 지날 즈음 로즈의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98-94로 리드를 잡은 뒤 종료 1분을 남기고 로즈가 다시 2점슛 2개를 잇달아 터뜨려 승세를 굳혔다. 시카고 지미 버틀러는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3연패에 빠졌다.
한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5대 96으로 대파하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포틀랜드는 포인트가드 대미안 릴리아드가 3점슛 7개를 꽂는 등 27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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