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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이 샤데 휴스턴을 품었다.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주저없이 휴스턴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 소속으로 35경기에 전경기에 출전, 평균 16.46득점 7.43리바운드 1.46 어시스트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외곽슛과 돌파 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포워드로 빠르고 젊은 하나외환 팀 컬러와 잘 어울리는 선수다. 박 감독은 "득점력이 뛰어나고, 이미 리그에 적응된 휴스턴을 뽑아 기쁘다. 변화하는 하나외환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1순위 지명권을 놓친 KDB생명은 2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KDB생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털사 소속의 포워드 플레네트 피어슨(34)을 선발했다. 한국 무대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된 피어슨은 1m88의 베테랑 포워드로 워낙 경험이 많아 KDB생명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 리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드은 9월 말 경 각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차기 시즌은 10월31일 개막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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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라운드 지명 순위 순)=1라운드 지명 선수=2라운드 지명 선수
하나외환=샤데 휴스턴(경력)=버니스 모스비(신규)
KDB생명=플레네트 피어슨(신규)=비키 바흐(경력)
삼성=키아 스톡스(신규)=앰버 해리스(경력)
KB스타즈=나타샤 하워(신규)=데리카 함비(신규)
우리은행=쉐키나 스트릭렌(경력)=사샤 굿렛(경력)
신한은행=마케이샤 캐틀링(신규)=모니크 커리(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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