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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악동 커즌즈, 옛 스승 마이크 말론 극찬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6-19 10:14


NBA의 손꼽히는 악동으로 디마커스 커즌즈(새크라멘토)를 꼽는다. 리그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센터지만, 켄터키대 시절부터 유난히 코트에서 다혈질이었다.

항상 짜증스러운 모습으로 코트를 누비지만, 최근 2년간 그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값어치를 높이고 있다.

커즌즈의 변화 과정에는 새크라멘토 전 감독 마이크 말론이 있었다. 말론은 커즌즈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며 신뢰가 깊었다.

그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자 커즌즈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격적인 런 앤 건 농구의 대가이자 베테랑 사령탑 조지 칼 감독이 신임 사령탑을 맡았지만, 커즌즈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시선들이 많았다.

마이크 말론 감독은 최근 덴버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명됐다.

커즌즈 역시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스포츠전문사이트 CBS스포츠.com에 따르면 커즌즈는 '엄청나게 행복하다'는 표현을 했다. 그는 '말론 감독은 리그에서 매우 뛰어난 감독 중 하나고, 위대한 인물'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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