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손꼽히는 악동으로 디마커스 커즌즈(새크라멘토)를 꼽는다. 리그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센터지만, 켄터키대 시절부터 유난히 코트에서 다혈질이었다.
그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자 커즌즈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격적인 런 앤 건 농구의 대가이자 베테랑 사령탑 조지 칼 감독이 신임 사령탑을 맡았지만, 커즌즈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시선들이 많았다.
마이크 말론 감독은 최근 덴버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명됐다.
커즌즈 역시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스포츠전문사이트 CBS스포츠.com에 따르면 커즌즈는 '엄청나게 행복하다'는 표현을 했다. 그는 '말론 감독은 리그에서 매우 뛰어난 감독 중 하나고, 위대한 인물'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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