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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김선형 김주성 문태영 라틀리프, 베스트 5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4-14 17:16 | 최종수정 2015-04-14 17:16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L 출입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올해의 가장 빛나는 별 최우수선수상(MVP), 올해의 명장 감독상, 올해의 슈퍼루키 신인선수상, 식스맨 상, 베스트5상, 외국인 선수상, 기량발전상(MIP)의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어 10개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최우수수비상, 수비 5걸상을 비롯해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심판상,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 등 총 12 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인기상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 간 KBL 공식 웹사이트 (www.kbl.or.kr)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로 시상되었다.

시상식에서 베스트5상을 받은 양동근과 김선형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14.

올 시즌 최고의 베스트 5는 누굴였을까.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 불룸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

가드 부문에는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이 선정됐다. 포워드 부문에는 김주성(동부)과 문태영(모비스). 그리고 센터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가 선정됐다.

양동근은 6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역대 통산 최고 연속 기록이다. 그가 베스트 5에 뽑히는 것은 당연했다. 무려 99표 중 97표를 얻었다. 절대적인 지지였다.

센터 라틀리프 역시 마찬가지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공수에서 너무나 강력한 골밑 장악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시즌 중반까지 강력한 MVP후보로 올랐다. 때문에 양동근과 라틀리프의 베스트 5는 지극히 당연하다.

김주성 역시 받을 만하다. 동부의 반등을 온 몸으로 이끌었다. 정규리그에서 동부가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이유였다.

김선형과 문태영은 불안했다.

김선형은 정규리그에서 기복이 심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김시래도 있었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김시래의 기록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다. 결국 김선형이 62표를 얻었다. 김시래는 38표였다.

문태영의 경우 37표만을 가져갔다. SK 애런 헤인즈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다. 사실 기록이나 경기력을 놓고 보면 헤인즈에 무게 추가 더 많이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헤인즈는 31표를 얻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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