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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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방어를 유지해봤다. 잘된 것 같아도 구멍이 있었다. 비록 정규리그 우승은 했지만,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양동근도 길게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전체 선수 중에서 평균 출전시간이 가장 많은 양동근은 이날도 무려 38불34초간 코트를 누볐다.
이어 유 감독은 "박구영이 이전보다 슛 감각이 좋아졌다. 또 수비가 많이 향상돼 기용하고 있다"며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한 박구영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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