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와 동부 프로미의 8일 맞대결은 양팀에 중요한 일전이었다.
SK 문 감독은 "아직 김민수와 박상오가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기 때문에 리바운드와 속공으로 승부를 보겠다"라고 했고, 동부 김 감독은 "SK는 김선형과 헤인즈의 빠른 공격을 막아야한다. 실책하면 바로 속공으로 이어진다"라며 상대의 속공을 차단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초반 동부의 페이스가 좋았다. SK는 6일만의 실전이라 그런지 초반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초반 4분간은 슛이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리바운드도 뺏기면서 0-10으로 끌려갔다. 23-12의 11점차 동부의 리드로 1쿼터가 끝났고 2쿼터에서 SK가 추격했지만 41-35, 동부가 앞섰다.
이날 모비스가 꼴찌 삼성에 80대57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SK는 2위로 내려앉으면서 3위 동부에 2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모비스, SK, 동부의 톱3 싸움이 시즌 후반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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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피버스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SK로서는 이날 패한다면 정규리그 1위
동부전 압도적으로 앞서는 게 없다.
리바운드와 스피드를 준비
존을 서서
존을 서는 이유는 속공을 하기 위해서
김민수와 박상오가 정상적이라면 높이를 맞춰서 게임할텐데 아직 정상적이지 않아 속공에
김주성 윤호영 헬프를 잘해. 못하도록 많이 움직여야 해
최부경에게 공격을 많이 하도록 지시
헤인즈 등 2점슛 성공률이 떨어진다. 그러면 리바운드를 잡을 확률이 떨어진다. 슛 무리하게 쏘면 말린다.
오늘 지면 동부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에 넣어주는 상황.
동부
1월엔 스케쥴에 여유가 있었는데 2월엔 그러지 못하다.
6일 엘지전, 일요일 스크전 화요일에 모비스전등 강팀경기가 남아
헤인즈와 김선형의 빠른 공격.
실책하면 속공으로 이어진다.
직행 노리고 많이 쓰게 되면 오히려 오버페이스가 될 우험이 있어. 순리대로 생각한 대로 풀어가면서
5분28초 남기고 첫 골 김민수 2점슛 10-2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3쿼터 7분20초 남기고 43-43 동점